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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노량진 수몰사고 현장서 시신 1구 발견...구조대 4개조 가동

서울 동작구 상수도관 공사 현장 수몰지에서 실종자 시신 1구가 발견됐다. 15일 밤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지 이틀 만이다.

소방당국은 17일 오전 7시50분께 잠수 구조대 4개조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던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수몰 현장은 밤샘 배수작업으로 수위가 4m 안팎까지 내려간 상태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이날 중 실종자 6명에 대한 시신을 모두 수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잠수부 투입인력을 4개조로 확대 가동하며 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을 본격 개시됐다.

이근식 동작소방서 예방과장은 "밤새 배수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돼 오전 6시 현재 수몰 현장 수위는 6m 수준"이라며 "여전히 수중 시야는 제로에 가깝지만, 어제보다 수심이 얕아진 만큼 작업에는 유리한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