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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김현·진선미, 국정원 국조특위 전격사퇴… 특위 가동되나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 소속 민주당 김현·진선미 의원이 17일 특위 위원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새누리당은 그동안 두 의원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정원 여직원 인권유린 문제로 고발된 점을 들어 국조 특위 배제를 주장해 왔다. 결국 이들이 새누리당의 요구를 전격 수용함에 따라 국정원 국조는 일단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증인 채택 문제 등을 놓고 여야간 힘겨루기가 예상돼 완전 정상화 여부는 단정하기 어렵다.

김·진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자진사퇴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