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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극/뮤지컬

'완판남' 김준수 콘서트·뮤지컬계 호령



JYJ의 김준수가 공연계에서 또 한 번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최근 정규 2집 '인크레더블'을 발표하고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그는 서울과 부산 공연 총 3만2000장의 티켓을 모두 팔아치웠다. 또 26일 시작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남자 주인공 죽음 역을 맡은 그는 다음달 자신이 출연하는 9회차 2만 석의 티켓까지 매진시키며 8월에만 콘서트와 뮤지컬로 5만 명 이상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티켓 사이트 관계자는 "8월 뮤지컬 비수기에 티켓 오픈 즉시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1주일 간격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단번에 매진시켜 티켓 파워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줬다"고 전했다.

김준수는 지난해에도 '엘리자벳' 32회 공연 티켓을 예매 시작 10분 만에 매진시킨 바 있으며, 인터파크가 진행한 '2012년 골든 티켓 어워즈'에서 뮤지컬 남자배우와 국내 콘서트 뮤지션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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