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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전두환 압수 물품 박수근·천경자 그림에 불상 등 200여점 고가 '수두룩'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집행과 은닉 재산 수사에 나선 검찰이 17일 전날 확보한 압수물에 대한 분석 작업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와 '전두환 추징금 집행' 전담팀은 전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가 운영하는 '시공사' '허브빌리지' 등 관련 회사 17곳을 압수수색하고 전씨의 연희동 자택에서도 압류 대상 재산을 확보했다.

검찰이 확보한 압수 및 압류 물품은 박수근·천경자·이대원 화백 등 유명 작가의 고가 그림을 비롯해 병풍·불상·공예품·도자기류 등 200여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