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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후원도 메이저리그급”...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9명 위해 1억 쾌척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한국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후원 미담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 세종병원은 박찬호와 서울미술관의 후원으로 선천성 심장병을 앓은 베트남 어린이 9명을 무료로 수술해줬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들은 9~12일 차례로 입원해 소아청소년과 김성호 부장, 이철 과장에게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이들은 다음 주 내 회복이 완료되는 대로 베트남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박찬호는 최근 병원을 찾아 이들 어린이를 격려했다.

수술은 박찬호와 서울미술관 측이 미술관에서 박찬호의 야구인생을 주제로 진행 중인 전시회 'The Hero(더 히어로)·우리 모두가 영웅이다!'의 수익금 일부(1억원)를 기부해 이뤄졌다.

전체 수술비용은 1억8000만원 가량이고 나머지 8000만원은 병원 측에서 부담했다.

수술을 받은 베트남 어린이들은 선천적인 심장 기능 이상으로 혈액 순환이 잘 안 돼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등 힘든 생활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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