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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 '테라' 역대 중국 수출작 몸값 최고

토종 온라인게임 개발사 블루홀스튜디오의 MMORPG '테라'가 역대 최고가 중국 수출작이 됐다.

블루홀과 중국 배급사 쿤룬은 17일 계약 소식과 함께 중국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테라'의 첫 테스트는 올해 10월 진행될 예정이며, 정식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가 목표다.

특히 '테라'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온라인 게임 가운데 최고 몸값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홀 관계자는 "제작사와 배급사가 계약 금액을 정식으로 공개하는 사례는 드물지만 현지 관계자들을 통해 '테라' 계약금이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테라'는 이번 중국 서비스로 일본, 북미, 유럽, 대만에 이어 다섯 번째 해외 시장을 확보했다. /박성훈기자 zen@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