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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노량진 수몰지서 시신 2구 추가 발견…수습 중

서울 동작구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 현장 수몰지에서 실종자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17일 오후 9시 15분께 구조대 총 14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에 나섰으며, 30여 분만인 오후 9시 40분께 수평 관로 입구로부터 100∼20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또 오후 9시 48분께 비슷한 지점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다른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해 수습 중이다.

지난 15일 한강 범람으로 배수지가 물에 잠겨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지 이틀만이며, 첫 번째 실종자 시신이 발견된 지 14시간여 만이다.

이근식 동작소방서 예방과장은 "곧바로 시신 인양 작업을 벌여 신원 확인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