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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김기덕 감독 '뫼비우스' 세 번째 심의 도전

김기덕 감독이 '뫼비우스'에서 제한상영가 등급의 이유로 지적받았던 직계간 성관계 장면을 다시 손 봐 세 번째 심의에 도전한다.

김 감독 측은 18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지적받았던 장면들의 일부를 더 삭제한 뒤 심의를 다시 신청할 것"이라며 "배우들과 스태프를 위해 국내에서 반드시 개봉하겠다는 감독님의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달 초 첫 심의에서 제한상영가 등급이 내려지자 1분14초 분량을 삭제하고 편집한 뒤 두 번째 심의를 신청했다. 그러나 영등위는 16일 열린 두 번째 심의에서도 제한상영가 등급을 고수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