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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먹겠어!' 옥돔명인, 사태 확산 조짐?…'간고등어명인도 의심스럽네'

▲ 옥돔명인



'옥돔명인이...간고등어명인도 의심스럽네'

중국산 옥돔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옥돔명인이 해경에 적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산 전통식품 명인 이모(61·여)씨 등 5명을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씨 등은 올해 2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제주 재래시장에서 수산물 도매업체를 운영하는 강모(39)씨로부터 중국산 옥돔 14t을 9천700만원에 구입,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7t가량을 직매장과 홈쇼핑, 인터넷 쇼핑 등을 통해 전국에 판매해 약 2억8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제주 연안에서 당일 잡은 신선한 옥돔을 5년간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문질러 염장하는 전통 가공기술을 친정어머니로부터 전수해 30여 년간 옥돔 가공 제품을 팔아왔으며 기술의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당시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수산전통식품명인 2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옥돔명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간고등어명인도 의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옥돔과 마찬가지로 고등어도 국내산과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옥돔명인덕에 간고등어명인도 의심스럽네" "옥돔명인 국가에서 지정해줬는데 마음놓고 먹을 음식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경은 중국산 옥돔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이씨와 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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