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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조국 등 서울대 교수 시국선언… '보수 vs 진보' 커뮤니티 찬반 논쟁 후끈

▲ 서울대학교



서울대 교수들이 국가정보원의 선거개입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한 것에 대해 온라인상에 찬반 논쟁이 거세다.

홍종호 교수와 조국, 김세균, 우희종 교수 등 서울대 교수 128명은 제헌절인 17일 '민주주의 회복을 염원하는 서울대 교수 일동' 명의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우리는 상식이 통하는 정상국가 대한민국을 원한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정쟁 중단하고 국정원 선거개입 철저히 수사하라!' 제목의 선언문에서 "하루빨리 국정조사를 단행해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을 진상을 규명하고 국정원을 철저히 개혁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정원의 불법적 대선 개입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씻을 수 없는 과오이자 용서할 수 없는 범죄"라며 "그러나 경찰 수사에서 사건의 진실은 축소, 왜곡됐으며 국정원도 과오를 반성하기는커녕 또 다른 위법행위로 조직을 보호하려는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18일 다음 커뮤니티 아고라에는 '서울대 교수 33인, 독립만세 시국선언 터졌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박수를 보냅니다" "이런 글이 퍼져야 돼" "서명합니다" "이런 글이 왜 언론에 소개가 안 됐지" 등 시국선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다른 누리꾼은 "제헌절에 헌법정신 위배한 국정원 선거개입규탄 시국선언들,의사 약사 한의사 간호사 등 500명,서울대교수128명,717명 청소년,방송통신대교수들,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그리고 1인시위들.모두 아름답다"며 응원글을 올렸다.

반면 보수 성향의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서는 "시국선언한 교수 징계해야 할 듯" "진보 성향의 인물들이 많겠지" "진정한 시국선언은 아니다" "명단 확인하고 싶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보수성향의 누리꾼은 "서울대 교수들 시국 선언? 지금이 어느때냐? 억대 연봉 서울대 교수들이 배가 부른 모양이다"며 격한 표현을 써가며 흥분하는등 인터넷상에는 진보,보수간 논쟁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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