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의 두 번째 차기호위함(FFG)인 '경기함'(2300t급)이 18일 진수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군은 이날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경기함 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조 합참의장, 최윤희 해군참모총장,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김희겸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해군본부 박찬석(소장) 전력기획참모부장은 이 자리에서 차기 호위함 2번함의 함명을 ‘경기’로, 선체번호를 ‘812’로 부여했다.
경기함은 신형 3차원 레이더, 대공·대함미사일, 소나·어뢰음향대항체계를 장착했으며 해상작전 헬기가 탑재,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우수한 대함·대잠·대공전 능력을 보유해 대북 억지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통제권 확보와 해상교통로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최대 속력 30노트(55.5km)에 승조원은 120여명이다.
해군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절대 사수와 수도권 방어 의지를 다지기 위해 차기호위함 2번함 함명을 경기함으로 제정했다"면서 "경기도가 우리나라 중앙에 위치해 서울과 인천을 둘러싸고 서해에 인접하는 등 지리적으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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