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5566억…전년比 64% 급감 "외환銀 인수 여파"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6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은 2013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5566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63.6%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266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897억원보다 줄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외환은행 인수로 발생한 영업권 관련 이익이 사라지면서 상반기 순이익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일회성 이익을 빼면 상반기 순이익은 891억원 증가하게 된다.

2분기 계열사별 순이익은 하나은행이 96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640억원 줄고 외환은행 순이익은 1463억원으로 719억원 늘었다.

자산은 하나은행이 2조1000억원 늘어난 181조2000억원, 외환은행이 9조7000억원 증가한 138조7000억원이다.

하나금융은 규모가 작은 외환은행이 자산 증가율이나 순이익 측면에서 하나은행을 크게 앞지른 것에 대해 하나은행이 STX 주요 계열사의 채권단 자율협약 신청으로 1233억원 대손충당금을 쌓은 탓이라고 전했다.

은행 이익의 핵심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하나은행이 1.55%로 전분기보다 0.03%포인트 하락하고 외환은행도 2.14%로 0.03%포인트 내렸다.

대출 연체율은 하나은행이 0.50%, 외환은행이 0.82%다. 하나금융 전체적으로는 연체율이 1분기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0.80%을 기록했다.

하나대투증권의 경우 증시 침체의 여파로 2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338억원 감소한 108억원에 그쳤다.

그외 다른 계열사들은 하나SK카드 47억원(41억원 증가), 하나캐피탈 125억원(15억원 증가), 하나다올신탁 24억원(18억원 증가), 하나저축은행 46억원(26억원 감소)의 2분기 순이익을 올렸다.

하나금융은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중간 배당으로 액면가(5000원)의 3%인 주당 150원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