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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비욘세도 "트레이번에게 정의를" 미국 100여곳서 대규모 시위

'트레이번에게 정의를'(Justice for Trayvon)

'지머먼 무죄'를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미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USA투데이, AP통신 등 외신은 뉴욕과 워싱턴DC, 마이애미,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뉴올리언스, 내쉬빌, 보스턴 등 도시 100여곳에서 이번 평결에 분노한 수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위대는 지머먼에 피살된 트레이번 마틴(당시 17세)과 유족에게 지지를 표명하면서 지머먼을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하고 정당방위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시위에는 유명 팝스타 제이지와 비욘세 부부도 모습을 드러냈다.

참가자들은 '다음은 누구 차례인가', '사랑해요 마틴'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 행진을 벌였다.

집회에 참석한 마틴의 모친 샤브리나 풀턴은 "오늘은 내 아들의 일이었지만, 내일은 여러분의 자식이 같은 일을 당할 수도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번 시위는 전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관련 발언에 힘입어 한층 더 뜨거워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나라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 중 백화점에서 쇼핑하다가 보안 요원들이 뒤따라 오는 것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면서 "나 역시 그 중 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흑인이 이번 사건으로 큰 고통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의 정당방위법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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