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고등학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될 입학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은 수십억원의 예산을 집중 지원 받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교육부는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 대학 지원 사업' 명목으로 1200억원을 책정한 2014년도 부처 예산안을 마련, 최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대학 35개를 선정, 학교당 34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각 대학이 입학전형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에 자유롭게 쓸 수있다.

이번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 대학 지원 사업'은 기존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사업'의 명칭·내용을 바꾸고 규모를 3배 늘려 시행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