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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대박은 로또…판매원 99% 1년에 40만원 겨우 번다

다단계 판매원의 99%는 일년에 40만원도 겨우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1일 발표한 94개 다단계업체의 '2012년도 다단계판매업자의 정보공개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상위 판매원의 수당 편중 현상이 극심했다.

상위 1%(1만1741명)의 연간 1인당 평균지급액은 5046만원인데 반해 나머지 판매원 99%(117만여명)의 연간 1인당 평균지급액은 40만5000원에 그쳤다.

특히 상위 1% 판매원이 1년간 지급받은 후원수당은 5924억원에 달했다.

상위 5개 업체의 총매출액은 2조3101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70.1%를 차지하는 등 매출액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컸다.

공정위는 다단계업체 입사 시 매출액 또는 후원수당 순위의 단순 비교보다는 개별업체의 상세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을 권유했다. 1인당 후원수당 지급액이 많다고 우량기업이 아닌 점도 강조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방문판매법상 다단계판매업자가 소속 판매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수당총액 한도는 총매출액(부가세 포함)의 35%이내라는 점을 참고하라"면서 "이를 어기면 형사처벌도 가능하니 업체의 세부 정보를 꼭 확인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개별 업체별 세부 정보는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 상단메뉴 '정보마당'의 '사업자 정보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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