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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일본 양심 아직 살아있네···'말뚝테러' 스즈키 낙선

서울의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일으킨 스즈키 노부유키(47)가 일본 참의원 선거에 도전했다가 10위에 그치는 망신을 당했다.

23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5명을 선출하는 도쿄도 선거구에 '유신정당·신풍'이라는 정치단체 대표를 자처하면서 출마한 스즈키는 이날 오전 3시30분 현재 96%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1.4%에 해당하는 7만4058표를 득표, 20명의 입후보자 가운데 10위에 그쳤다.

2007년 7월 참의원 선거에 출마해 떨어진 후 재도전했지만 또다시 실패했다.

스즈키는 선거기간 중 독도탈환, 일본 핵무장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한국에 맞서 싸우는 정치인은 나 뿐"이라며 유세를 벌였지만 청중은 선거운동원 외에 거의 없었다.

특히 우익의 표심을 얻기 위해 아예 자신의 선거 벽보에 위안부 '소녀상'을 '매춘부상'이라고 표현하고 '한일국교 단절' 등을 주장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한편 스즈키는 지난해 6월 서울의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 의자에 말뚝을 묶어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의 담당 재판부는 오는 9∼10월 세 차례의 공판기일을 잡고 스즈키에게 소환장을 보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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