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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이탈리아, 연이은 지진으로 주민들 '공포'



최근 지진이 빈발하는 이탈리아에서 진도 4.9규모의 지진이 또 발생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미국지질연구소(USGS)에 따르면 21일 새벽 3시 32분(현지시각) 이탈리아 안코나 주의 누마나 시 부근에서 진도 4.9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지는 안코나 주와 마체라타 주 중간 지점으로 누마나 시 동부 10㎞, 로레토 시 북동부 14㎞, 카스텔피달도 시 동북동 18㎞ 지역으로 알려졌다.

진원지는 해저 8.4㎞ 지점으로 아드리아 해 해안에서 페스카라 시까지 수 초동안 진동이 이어졌다.

재산 및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민들은 두려움에 떨었다. 지진 직후 진도 2.3규모, 2.0규모의 여진이, 새벽 5시 7분에는 동일한 진원지에서 진도 4.0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건물 붕괴를 우려한 안코나 주와 마체라타 주 지역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주민들은 지난 2009년 4월 아퀼라 지역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발생해 308명의 사망자를 낸 지진을 떠올리며 공포에 떨었다.

한편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지진이 자주 발생해 지진 예상 지역의 주민들에게 소개령을 내린 바 있다. 지진 강도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이번 사건에서 볼 수 있듯 지진에 대한 국민들의 공포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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