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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하나금융硏 "카드 사용자 3명중 1명, 매달 1회 이상 할부 결제"

신용카드 사용자 3명 중 한명은 매달 한번 이상 할부로 물건을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성인 남녀 15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신용카드 사용자의 72.9%는 최근 1년간 할부 결제를 사용한 적이 있으며 35%는 월 1회 이상 할부 결제를 했다.

할부 결제를 자주 할수록 상대적으로 소득과 자산이 많으나 그만큼 부채도 많고 유동성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주 1회 이상 할부 결제를 하는 '할부 고빈도 그룹'의 연소득은 할부를 아예 쓰지 않는 '무이용 그룹'이나 6개월 또는 1년에 1~2번 쓰는 '저빈도 그룹'보다 연소득이 300만~500만원 많았다.

주택보유 비율도 고빈도 그룹(65.4%)이 무이용자 그룹(45.1%)보다 20%포인트 이상 높았다. 그러나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금융자산을 보면 고빈도 그룹(2770만원)이 무이용그룹(5012만원)보다 2240만원 적었다.

다만 저소득층일수록 할부 의존도는 높았다. 가계 연소득 3000만원 미만인 저소득 그룹의 할부 이용액 비중은 전체 신용카드 이용액의 65%를 차지했다. 이는 1억 이상 소득자의 46%보다 20%가량 높은 수준이다.

또 저소득 그룹의 45.7%는 지출 규모를 줄일 수 없기 때문에 카드사의 무이자할부 서비스가 중단되더라도 이자 부담을 안고 할부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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