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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中 신생아 인큐베이터 오작동으로 화상 사망





중국에서 인큐베이터 오작동으로 신생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22일 메트로 홍콩에 따르면 최근 푸젠성 췐저우 아동병원에서 생후 12일된 영아가 인큐베이터 오작동으로 인한 화상으로 사망했다.

이번 사건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화상 입은 아기의 사진이 올라오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사망 아동의 친척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사고 당시 사진을 공개하며 "인큐베이터 온도가 너무 높아 아기가 형체도 알 수 없게 다 타버렸다"는 글을 함께 남겼다.

아기의 울긋불긋한 등과 검게 그을린 다리를 본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관련 사진을 퍼나르기 시작했다. 중국중앙방송 등 주요 언론도 신생아 소식을 보도, 이번 사건은 순식간에 중국 전역에 알려졌다.

아기의 부모는 한 인터뷰에서 "감기에 걸린 아기가 밤새 인큐베이터 안에 있었다. 인큐베이터의 온도조절장치 고장으로 내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아기는 화상으로 숨졌다"고 주장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반면 병원 측은 "아기는 감기가 심하게 들어 퇴원할 수 없는 상태였다. 우리한테는 책임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유족과의 면회를 일체 거부했다. 특히 병원 측이 사건 직후 폐쇄회로(CCTV)의 영상을 삭제하고 담당 간호사를 퇴사시킨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건 은폐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푸젠성 췐저우 위생국은 전문가 그룹을 파견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건위생 담당직원, 기율감사(직무상의 행위를 감사) 등으로 구성된 조사팀은 병원 진료 기록을 압수하고 사고 시설을 완전히 봉쇄한 상태다.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아기는 지난 3일 태어나자 마자 병원 중환자실의 인큐베이터로 옮겨졌다. 아기는 뇌질환 및 심장손상으로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 그간 치료를 받아왔다.

/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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