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왕성한 아이들에게 주방은 언제나 신나는 놀이터가 된다. 특급호텔의 방학맞이 쿠킹 클래스를 이용하면 고급 이탈리안 푸드부터 달콤한 타르트까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는 기쁨을 더욱 특별하게 누릴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3인 이상 가족을 위한 '패밀리 바캉스' 패키지(20만5000원부터, 세금 및 봉사료별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셰프들과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은 매주 수·금요일에 진행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프렌치·이탈리안 푸드 또는 티라미수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사전에 힐튼 메일(grandhiltons@naver.com)로 예약하면 된다. 문의: 02)2287-8400
콘래드 서울은 6세부터 10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콘래드 Jr. 쿠킹 클래스'를 진행 중이다. 수업은 호텔 2층에 위치한 아트리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미니 과일 타르트, 미니 피자, 초콜릿 쿠키, 사블레 쿠키, 초콜릿 퐁당 케이크 중 1가지 요리를 선정해 배워볼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4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포함). 문의: 02)6137-7120
플라자호텔은 8월 16일과 17일, 23일과 30일 총 4회에 걸쳐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에릭케제르'의 셰프가 직접 진행하는 쿠킹 클래스에서는 2가지 프렌치 타르트를 만들 수 있다. 전문 호텔리어의 강의로 서양식 테이블 기본 매너와 테이블 세팅, 커트러리 사용법 등을 배워보는 저녁 코스 요리도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30만원(세금 및 봉사료별도). /권보람기자 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