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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태어나자마자 영국 왕실 서열 3위···윌리엄 부부 첫 아들 순산

영국 '로열 베이비'가 탄생했다.

영국 왕실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손자며느리인 미들턴 왕세손 비가 22일(현지시간) 런던 세인트 메리 병원 린도윙에서 건강한 아들을 순산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발표했다.

'로열 베이비'는 이날 오후 4시24분 태어났으며 몸무게는 3.79kg이라고 왕실은 밝혔다.

미들턴 비는 지난 19일 출산을 앞두고 버클베리 친정에서 런던 켄싱턴궁으로 거처를 옮겼으며 이날 오전 6시경 남편과 함께 입원해 10시간여 만에 출산을 마쳤다.

이들 부부의 첫 아이 출산은 2011년 4월 '세기의 결혼식'을 치른 지 2년 3개월 만이다.

이에따라 영국 왕실의 후계 체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로 태어난 왕손은 '로열 베이비'라는 애칭대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3대손 직계 장자로서 출생과 동시에 왕위 계승서열 3위를 부여받아 미래의 영국 왕 자리를 예약했다. 반면 삼촌인 해리 왕자의 서열은 4위로 한 계단 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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