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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전두환 외동딸' 효선 서경대 조교수…연희동 빌라 거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외동딸 효선(51)씨가 대학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전씨의 장남 재국씨와 차남 재용씨에 비해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효선씨는 2006년 3월 서경대 교양학부 조교수로 임용돼 '커뮤니케이션영어'와 토익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그의 가족관계는 학내 교수나 교직원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효선씨의 수업을 받는 한 학생은 "최근에 '전두환'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그 딸이 우리 학교 교수라는 사실을 알고는 놀랐다"며 "지금은 방학 중이라 잠잠하지만 새 학기가 되면 수업 거부 등 움직임이 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효선씨는 현재 부친의 사저와 1㎞가량 떨어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고급빌라에 거주하고 있다. 그는 방학 중이라 최근 학교로 출근하지는 않고 있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전씨는 외동딸 효선씨를 아꼈다. 이 '각별한 부정'은 검은돈의 전달로 이어지기도 했다. 효선씨는 1985년 현 여당 의원과 결혼했다가 2005년 이혼한 바 있다.

전씨는 1992년 8월 연희동 사저로 당시 효선씨의 시어머니 박혜숙씨를 불러 1억원짜리 장기신용채권 23장(23억원)을 직접 건넸다.

효선씨는 연희동 빌라와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토지 등을 소유한 재력가로 알려져있다. 현재 효선씨가 거주하는 빌라는 2010년 12월 이종사촌 이원근(33)씨로부터 7억4000만원을 주고 구입한 것이다. 이씨는 전씨 일가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이창석씨의 아들이다.

효선씨의 집은 16일 검찰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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