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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 30일 가석방

노무현 정부 때 정·관계 금품 로비를 벌인 혐의로 복역 중인 박연차(68) 전 태광실업 회장이 30일 가석방된다.

법무부 한 관계자는 23일 "전날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박 전 회장을 가석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는 수감 태도가 양호해 모범수로 분류된 박 전 회장이 형기의 80% 이상을 마친 점 등을 감안해 가석방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연차 게이트'의 장본인인 박 전 회장은 2008년 12월 대검 중수부의 수사로 구속기소돼 2011년 징역 2년6월, 벌금 291억원을 확정 선고받고 복역해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