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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자기자랑’ 솔직히 밥맛···면접관 사로잡는 비법



"수많은 경쟁자 중에서 주목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취업 최종 관문인 면접을 앞둔 구직자라면 이런 고민을 하기 마련이다. 면접관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나만의 필살기를 찾아보지만 마땅한 것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 취업포털 커리어가 소개한 면접 사례들을 통해 면접 호감을 높이는 비법을 알아본다.

▶지나친 겸손은 금물=외국계 기업의 인성 면접 현장. 화려한 스펙은 물론 풍부한 경험까지 갖춘 한 지원자에게 질문이 쏟아졌다. 자신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만 애기해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지원자의 답변이 계속될수록 면접관의 얼굴은 굳어졌다. '솔직히 말씀드리면~'으로 시작한 답변이 스스로의 경험과 장점을 계속 깎아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겸손과 무능은 엄연히 다르다. 면접은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어필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만 안하무인 식의 자기 자랑을 늘어놓는 것 역시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준비된 인재임을 보여라=한 유통업계 인사담당자는 면접에서 특정점포에 대한 '향후 5년간의 발전방향 보고서'를 발표한 지원자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 지원자는 해당 회사는 물론 관련 업계의 3년 간 주요기사를 스크랩했다. 이뿐만 아니라 해당 점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고객의 입장에서 장점과 단점을 표로 정리해 발표했다.

▶▶지원한 회사와 업계의 관련정보를 숙지하는 것은 기본이다. 특히 외부의 시선으로 지원회사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지원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본 느낌을 발표하는 것도 한가지 요령이다.

▶적극적인 자세도 기본=한 건설업체의 2차 집단 PT면접 전형. 면접이 시작되기 한시간전에 도착한 한 지원자가 면접관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지원자는 다른 지원자들이 도착할 때마다 먼저 인사를 하고 면접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나눴다. 이날 면접을 진행한 면접관은 "경쟁자라는 의식 때문에 서로 말을 하지 않는 다른 지원자들과는 달리 정보를 공유하며 결속력을 모은 점이 무척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회사는 개인이 아닌 조직으로 이루어진 집단이다. 개별 능력만 뛰어나면 된다는 구직자들의 생각과는 대부분의 회사는 능력은 조금 떨어져도 다른 사람과의 인화력이 좋은 인재를 선호한다. 스펙보다는 인성이 뛰어난 인재를 뽑기 위해 인·적성 검사 비중을 늘리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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