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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내일 개성공단 6차 회담… 사실상 사태해결 마지막 기회

내일(25일) 제6차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이 열린다.

남북 양측은 22일 5차 실무회담에서 국제화 문제 등 일부 항목에서 견해차를 좁혔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장 방안을 둘러싸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번 6차 회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개성공단 정상화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24일 "재발방지 보장과 함께 상식과 국제적 규범에 맞고 국제적인 경쟁력 있는 공단으로 발전해 나가는 방향에서 계속적으로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 실무회담에서 정부는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합의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실무회담 자체가 새로운 남북관계 정립을 위한 원칙과 틀을 짜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는 점도 유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 대표단은 5차 회담 때와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