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이 축제의 고장 화천의 진수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화천 1박 2일 여름 힐링 바캉스'를 준비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전 9시 45분 ITX-청춘을 타고 청량리역을 출발해 10시 48분경에 춘천역에 도착, 연계 버스를 타고 화천군에 진입하는 1박 2일 코스의 시작은 '화천생태영상센터'와 '화천민속박물관'이다. 자연생태의 중요성과 화천 문화 유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아이들 교육 현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점심은 곰취 돌솥 정식으로 든든하게 먹고 '파로호 안보전시관'과 '평화의 댐'을 방문한다. 이후 '딴산유원지'방문과 '화천 토속어류생태체험관' 관람으로 첫째날 일정을 마치면 폐기차를 개조한 '화천열차펜션'에서 신나는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이튿날에는 자유조식 후 전기동력 '카트레일카'를 타고 북한강 한 가운데 위치한 붕어섬 테마파크로 이동한다. 점심으로 '생우럭 미역지리탕'을 먹으며 속풀이를 한 다음, 본격적으로 섬을 둘러볼 시간을 갖는다.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붕어섬에서 열리는 '쪽배축제'에 방문하면 조선시대 운송수단인 돛배 등 다양한 수상레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화천 여름 힐링 바캉스 상품은 2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운영된다. 가격은 어린이13만9000원, 성인 16만9000원. 문의: 화천테마파크 033)441-8876~7 /권보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