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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들어는 봤나 '홍어삼합 라이벌' 한우삼합

장흥 식도락...된장물회 맛도 일품



정남진 물축제를 위해 전남 장흥을 방문했다면 먹는 즐거움을 놓치면 안된다. 장흥은 전국 최대수준의 한우 산지이며 바다를 접해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식도락 여행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

우선 '한우삼합'은 꼭 맛봐야 한다. 전라도하면 생각나는 '홍어삼합'이 아니다. 한우와 키조개 관자살, 표고버섯이 함께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맛의 향연은 놀라울 정도다.

더욱 놀라운 점은 가격이다.

식당 판매가가 꽃등심(1+) 한근(600g) 3만9000원이다. 4인 가족 기준으로 한우삼합을 먹을 때 꽃등심 한근과 셋팅비(1인당 3000원), 표고버섯과 키조개 1접시(1만2000원)를 시키면 6만3000원이면 충분하다.

한우삼합은 인기 예능프로그램 KBS 2TV '1박2일' 장흥편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맛집으로는 가스불이 아닌 참숯을 사용하는 '만나숯불갈비(061-864-1818~9)'을 추천한다.

한우만을 따로 구입해가고 싶다면 장흥의 자랑이기도한 전통시장 토요시장을 찾으면된다.

토요시장은 전국 최초의 주말시장으로, 값싼 한우를 구입할 수 있으며 민속광장 토속음식점에서는 한우삼합은 물론, 계절별 음식과 즉석 전통순두부 등을 맛볼 수 있다.

또 장흥은 해산물이 좋아 갯장어 샤브샤브와 산낙지도 제격이다.

다만 갯장어는 올해 많이 잡히지 않았고 낙지는 제철이 아니어서 가격이 많이 비싼편이다.

▲ 장흥의 또 다른 명물 된장물회. 시큼하면서도 쌉쌀한 매운맛이 술자리 후 해장이나 여름철 입맛 살리는데 제격이다.



해산물 음식중에서는 '된장물회'를 추천한다.

겉보기에는 된장맛만 날 것 같지만 동해안 지역의 물회와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상큼한 맛이 일품이다.

소면이나 찬밥을 말아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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