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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100D 3달 만에 3만5000대 판매 돌풍



캐논이 지난 4월 출시한 세계 최소·최경량 DSLR 카메라 'EOS 100D'가 출시 3개월 만에 3만5000대를 판매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GfK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EOS 100D는 2013년 5월, DSLR과 미러리스를 포함한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출시한 지 불과 1개월 만이다. 이로써 EOS 100D는 줄곧 판매량 1위를 지켜온 EOS 650D와 함께 DSLR 카메라 명가인 캐논의 자존심을 이어 가게 됐다.

EOS 100D의 돌풍은 처음 판매를 시작한 홈쇼핑 런칭 방송에서 예견됐다. 이날 방송을 통해 준비된 수량 1100대가 70분 만에 완판됐고 지금까지 홈쇼핑 판매에서만 총 7회 완판을 이어가며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EOS 100D는 한 달 평균 1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캐논코리아 측은 "EOS 100D가 기존 미러리스 카메라보다 소비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어필했다는 증거"라며 "캐논은 앞으로도 사진영상산업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낼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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