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24일 국내 포털 최초로 전국의 지형과 건물을 3D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는 '다음지도 3D 실험실'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3D 지도와 기존 서비스인 로드뷰를 함께 보며 장소명, 건물, 등산로 같은 지형물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3D 이미지로 나타난 건물을 클릭하면 건물에 입점한 상점 목록과 주소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서비스 출시와 함께 독도, 한라산 백록담, 숭례문을 포함해 한국의 대표 자연경관이나 문화유산 28곳의 상세 3D 이미지도 공개했다.

현재 다음지도는 전국을 항공사진으로 보여주는 '스카이뷰', 실제 거리 모습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나타낸 '로드뷰', 상점이나 건물 내부를 보여주는 '스토어뷰'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3D 지도 서비스는 앞으로 모바일에서도 제공할 예정이다./박성훈기자 z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