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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기동향

경기침체로 석유제품 소비 5년만에 줄어

경기 침체로 올해 상반기 석유제품 소비가 5년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석유제품 소비량은 4억511만2천배럴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1.3% 감소했다.

석유제품 소비가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확산된 2008년 이후 처음이다.

휘발유·경유 등 수송용 연료의 소비는 증가한 반면 선박용 연료인 벙커C유 등은 감소해 불경기 여파로 움츠러든 산업계의 현황을 반영했다.

제품별로는 선박·발전용 연료로 주로 사용되는 벙커C유 소비량이 작년 상반기 2천783만1천배럴에서 2천261만7천배럴로 19.1% 급감했다. 발전용 소비는 보합세를 보였지만 선박용은 해운업 불황으로 사용이 줄었다.

이어 액화석유가스(LPG)와 유도 각각 6.7%와 12.9% 감소했다.

LPG는 액화천연가스(LNG)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용 시장이 축소됐고 수송용 수요도 감소해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소비량이 내려가는 추세다.

등유 역시 전기를 사용하는 전열기 등이 난방 수요를 대체해 소비가 줄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등유 가격은 139% 올랐고 소비는 57% 줄었다.

반면 휘발유와 경유는 소비량이 증가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작년 상반기 리터당 2천6원에서 올해 상반기 1천935.8원으로 3.5% 떨어졌다. 반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지난 6월 말 1천916만337대를 기록해 반년만에 1.5%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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