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세계에서 23번째로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 시장 분석 2012' 보고서에서 인용한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110만 명으로 전년보다 3계단 상승한 23위에 올랐다. 아시아국가 중에는 중국(3위)과 말레이시아(10위), 홍콩(12위), 태국(15위), 마카오(20위)에 이은 6위를 차지했다.

세계 1위는 8300만명이 방문한 프랑스가 차지했고 미국(2위)과 스페인(4위)이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2017년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1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이 10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