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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직장의 신' 오지호, 이번엔 귀신 보는 형사로



배우 오지호가 10월 6일 방영될 OCN '귀신보는 형사 처용'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CJ E&M은 26일 "오지호가 태어나면서부터 영혼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경찰 윤처용 역을 맡았다"면서 "이 인물은 전형적인 마초남이지만 알고 보면 정에 굶주린 사람으로, 오지호 특유의 넉살스러움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0부작으로 제작될 이 드라마는 윤처용이 열혈 여형사 하선우와 여고생 귀신 한나영과 함께 의문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미스터리 수사물이다. 지난해 'OCN 오리지널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탐라 환상곡'이 원작이다.

오지호는 "대본을 본 순간 작품에 대한 욕심이 났다. 윤처용이란 인물에 매력을 느꼈고, 내가 꼭 해야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며 "그동안 해보지 않은 캐릭터 연기에 도전을 하게 돼서 기쁘고,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