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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한스밴드 맏언니 김한나 이혼

3인조 자매 그룹인 한스밴드의 맏언니인 김한나가 이혼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9단독은 김한나가 열 살 연상인 마흔 살의 남편 이모씨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를 24일 받아들였다.

2009년 온라인 게임을 통해 만난 이씨와 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김한나는 그 해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남편과 갈등을 빚다 폭행까지 당하자 이혼 소송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그는 "남편이 이혼남에 아이까지 있었다. 결혼을 확정한 뒤 알게 돼 이혼하려고 하자 농약을 마시고 협박과 폭언,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한나는 1998년 동생 한별·한샘과 한스밴드로 데뷔해 '오락실' '호기심' 등 히트곡을 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