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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찰관 만나러간 군산 40대 女 나흘째 행방불명



평소 알고 지내던 경찰관을 만나러 간다면 집을 나간 40대 여성의 행방이 나흘째 오리무중이다.

27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모(40) 씨는 지난 24일 군산시 미룡동 자신의 집에서 군산경찰서 소속 정모(40) 경사를 만나러 나간 뒤 연락이 끊긴 상태다.

25일 조사를 받고 귀가한 정 경사는 다음날 출근하지 않아 연락이 두절됐다.

이씨 가족은 두 사람이 내연관계에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사라진 정 경사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그냥 아는 사이일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력 50여명을 투입해 정 경사의 차량이 발견된 영월군의 한 대학교 인근 다리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