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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행방 이틀째 묘연

지난 26일 한강에 투신한 성재기(46) 남성연대 대표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틀째 성과를 거두기 못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27일 오전 7시부터 구조대원 60여 명과 구조차량 5대, 구조정 10척을 투입해 수중탐색을 재개했으나 오후 4시 45분 현재까지도 성 대표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근 장마로 한강 유량이 늘고 유속이 빠른데다 시야 확보가 안 돼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 대표는 지난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남성연대 부채 해결을 위해 1억 원만 빌려달라", "내일 한강에서 뛰어내리겠다"는 글을 올리고서 하루 만에 한강에 투신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