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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日 '혐한' 움직임 시들해졌다.

일본내 '혐 한류'의 기세가 많이 꺾인 듯 합니다.

현지 도쿄에서 한류의 중심지인 신오쿠보와 더불어 반한 단체들이 자주 모이기로 소문난 신주쿠 중앙공원을 지난주 찾았는데요. 경찰에게 둘러싸인 이들 단체의 회원 몇몇이 피켓을 땅에 내려놓은 채 힘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공원에 온 시민들은 호기심어린 시선으로 아주 잠깐동안 이 광경을 바라본 뒤 이내 무표정한 얼굴로 고개를 돌려 '혐 한류'에 대한 일본인들의 진짜 속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현지 사정에 밝은 연예계 관계자는 "일본에서 한류 자체를 거부하는 이들은 사실 극소수"라며 "무조건 안심해서도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도 없다"고 귀띔하더군요.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