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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테이블 물들이는 '체리·베리'





■ 미국 등 수입산 슈퍼푸드 지금이 한창… 식품업계 관련 제품 봇물

요즘 식음료 매장을 휩쓸고 있는 인기만점의 식재료는 과즙이 톡톡 터지는 체리·베리류 과일이다. 음료는 물론이고 샐러드·빵 속으로 '침투'해 맛나게, 건강하게 응용되고 있다. 냉동 상태가 아닌 생과를 얹은 메뉴도 여럿 등장했다.

제철을 맞은 미국북서부체리의 경우 한여름(6~8월)에 제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수확한 지 14시간 안에 항공편을 거쳐 국내 반입되고 있다. 생 체리는 뛰어난 항산화 효과로 여름철 슈퍼 푸드로 각광받는데 꼭지가 푸르고 열매는 선명한 붉은 빛을 띄는 것이 맛있다.

애슐리에선 여름한정메뉴로 크렌베리의 새콤달콤한 풍미와 페타치즈의 감칠맛이 어우러진 '캘리포니아 오렌지 베리 샐러드'를 내놨다. 크렌베리는 비타민C와 비타민E 성분이 들어있어 더위에 지친 몸까지 깨워준다.

계절별로 한정 음료를 꾸준히 선보여온 스타벅스는 올여름에 '딸기 레몬 블렌디드 주스'를 내놨다. 딸기·레몬 등 상큼한 과일을 담아 입 안 가득 생동감을 선사한다. 9월 2일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한다.

기존에 가공제품이나 냉동으로만 맛볼 수 있던 블루베리도 생생한 맛을 즐길 수 있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을 시작해 국내에서는 9월까지만 생과로 유통되는 하이부시 블루베리는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어 뛰어난 디톡스 효과를 자랑한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여름 시즌 41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바에서 '올 어바웃 베리 & 쿠키' 디저트 뷔페를 진행한다. 체리·블루베리·크랜베리·스트로베리 등 다양한 종류의 베리로 만든 파이·피자 등과 함께 이탈리아 일리 커피 또는 메밀차·쑥차 등 한국 전통차가 제공된다.

파리크라상은 시원하게 먹는 '쿨 브레드'와 '쿨 디저트'에 갖가지 베리를 적용했다. 새콤달콤한 블루베리와 촉촉한 롤이 부드럽게 어우러진 '여름엔 블루베리롤'과 크림치즈와 라즈베리 필드를 쫄깃한 빵 속에 채워 넣은 '라즈베리 브레드'는 차갑게 먹으면 더욱 맛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베리류의 시원하고 상큼한 맛이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권보람기자 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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