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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 멕시코 '좀비 시장'



멕시코에서 '죽었다가 부활해' 시장으로 뽑힌 '좀비 시장'이 화제다.

레닝게르 카르바이도는 지난달 7일(현지시간) 오하카 산아구스틴아마텡고의 시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그러나 그는 서류상으로는 사망한 것으로 처리돼 있어 현재 구속된 상태다.

카르바이도는 "죽은 척하려고 한 적이 없다"면서 자신도 피해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법적 문제 해결을 부탁하고자 친구에게 25만 페소(약 2200만원)를 준 적은 있다"고 인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2004년에 폭력 사태에 휘말려 9년 동안 법망을 피해 도피 중이었다. 그러던 중 3년 전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며 카르바이도에게 접근해 온 친구가 그의 사망 신고를 한 것이다. 그는 그때부터 위조된 미국 비자를 신분증처럼 사용해 왔다.

법정에서 카르바이도는 "우리 지역 제도혁명당의 1당 독재 부패를 공개하고자 선거에 나갔을 뿐이다. 난 아무 죄가 없다"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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