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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부산 앞바다서 어선끼리 충돌…1명 실종

28일 오후 1시 20분께 부산 사하구 남형제도 북동쪽 1.8마일 해상에서 채낚기 어선 D호(39t급)와 연안복합 어선 S호(2.99t급)가 충돌했다.

이날 사고로 S호 선장 김 모(54)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김씨와 함께 어망작업 중이던 선원 이 모(61)씨는 D호 선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현재 해양경찰은 경비정 5척과 122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오징어잡이를 위해 선원 12명을 태우고 서해로 항해하던 D호가 짙은 안개 때문에 조업 중인 S호를 발견하지 못하는 바람에 발생했다고 해경은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