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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저하고' … 공공요금 들썩인다

소비자 물가가 경제 성장률처럼 '상저하고' 흐름을 보이면서 서민들의 가계 지출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경제 전망을 수정한 대부분의 연구기관은 하반기 물가 상승률이 상반기 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의 경우 소비자물가 전망치는 상반기 1.3%, 하반기 2.1%이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상반기 1.4%, 하반기 2.2%로 예상했다. 현대경제연구원(상반기 1.3%, 하반기 1.8%), LG경제연구원(상반기 1.3%, 하반기 1.6%) 등도 상승치만 다를 뿐 '상저하고'의 흐름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서민들이 부담이 큰 분야가 불안하다. 버스, 택시, 지역난방 등 공공요금이 오르고 있으며 집중호우 이후 과일, 채소류 가격은 이미 급등세다. 전세 계약 갱신을 앞둔 시민들은 수천만원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에 한숨만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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