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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한수원 부장, '현금 6억 자택 보관 중 덜미'...뇌물 10억 중 4억 사용처 수사중

원전 부품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송모(48) 한국수력원자력 부장이 현대중공업에서 10억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28일 확인했다.

송 부장은 6억여원을 자택 등에서 5만원권 현금으로 보관하고 있었으며 수사단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받은 나머지 현금 4억여원이 윗선에 전달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송 부장은 김모(56·구속) 전 현대중공업 영업담당 전무 등으로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브라카(BNPP) 원전 1~4호기 부품 납품 관련 편의제공 청탁과 함께 1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