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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코스닥 24개사 상장폐지…횡령·배임 5건

올해 상반기에 상장폐지된 코스닥 상장사는 24개라고 한국거래소가 29일 밝혔다.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상장폐지된 코스닥 기업 가운데 횡령·배임 등 문제는 5건, 재무요건 미흡이나 실적 부진 등 형식요건 미달은 19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횡령·배임 등으로 실질심사를 거쳐 퇴출당한 코스닥 기업의 수가 2010년 28개에서 2011년 15개, 2012년 14개에서 올해 상반기 5개를 기록했다.

실질심사 대상이 된 기업의 수도 2010년 47개에서 2011년 42개, 2012년 35개에서 올해 상반기 8개로 집계됐다.

횡령·배임은 2010년 이후 현재까지 3년 반 동안 발생한 실질심사 사유 1위다.

거래소 관계자는 "실질심사 제도 운영을 통해 심사대상 기업들의 영업·재무·경영건전성이 향상됐다"며 "기업에서도 심사 기간에 자금확충과 경영권 보강 등의 자구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상장유지 비율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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