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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CJ헬로비전 알뜰폰 경쟁 뜨거운 이유



케이블TV 투톱인 티브로드와 CJ헬로비전이 알뜰폰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각각 태광, CJ라는 모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존 이통서비스 대비 반값이라는 혜택까지 더해지면서 알뜰폰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알뜰폰 고객은 7월 기준 2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5300만명에 이르는 기존 이통서비스 고객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지만 통신료 압박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퀀텀 점프'를 할 시기가 올 수 있다.

30일 티브로드는 중국 제조사 ZTE의 쿼드코어 스마트폰 '미(Me)'를 단독 출시했다.

이 단말기는 5인치 대화면을 갖춘 3G 스마트폰으로, 티브로드 가입자는 요금제에 따라 2~3년 약정시 단말 할부금 없이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티브로드는 토종 브랜드 비츠모의 '심플'도 선보였다. 음성, 문자 중심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장년층이나 업무용 사용자에게 적합한 폴더폰이다. 두 제품은 기본료가 1만7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저렴하다.

CJ헬로비전은 기존 국산 단말기를 중심으로 한 월 2만1000원짜리 상품을 선보였다.

음성 200분, 데이터 1.5GB, SMS 200건을 기본 제공하는 만큼 기존 이통3사 서비스와 비교할 때 가격경쟁력에서 앞선다. 알뜰폰의 경우 중고 단말기도 사용할 수 있어 초기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고 AS를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케이블TV 브랜드들이 앞다퉈 알뜰폰 사업을 하는 이유는 무얼까.

무엇보다 새로운 먹거리 개척이 시급하다. 이통3사가 IPTV로 케이블TV의 숨통을 조이는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

업체 입장에서 패키지 상품을 만들기 용이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IPTV만 해도 휴대전화, 초고속인터넷, 집전화 등을 묶어서 할인 판매하는 게 일반적이다.

케이블TV 역시 알뜰폰 사업을 갖추면서 IPTV 방식의 패키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이미 헬로비전은 이러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티브로드도 조만간 알뜰폰, 인터넷, 집전화, 케이블방송 등을 묶은 할인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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