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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한류여왕 최지우, 의문의 가정부로 2년만에 안방극장 복귀





원조 '한류여왕' 최지우가 미스터리한 가정부로 2년만에 돌아온다. 9월 23일부터 방송될 SBS 새 월화극 '수상한 가정부'를 통해서다.

이 드라마는 2년전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가정부 미타'가 원작이다. 절대로 웃지 않는 가정부의 등장으로, 사연 많은 가족들이 각자의 상처를 치유한다는 내용이다. '유령' '싸인'의 김형식 PD와 '최강칠우'의 백운철 작가가 손을 잡았다.

2011년 '지고는 못살아'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최지우는 과거를 알 수 없는 가정부 박복녀로 변신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스산한 카리스마를 내뿜을 계획이다. 원작에선 일본 안방극장의 여왕으로 불리는 마츠시마 나나코가 연기했다.

그는 "감동적인 휴머니즘과 독특한 매력의 캐릭터에 김형식 PD에 대한 신뢰가 더해져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조성준기자 w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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