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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효리 결혼연기 해명 "처음부터 결혼식 계획 없었다"

▲ 이효리. 사진/ 이효리 트위터



'이효리 해명'

가수 이효리가 결혼을 연기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침부터 제 결혼이 연기됐다는 기사가 났군요. 무슨 일 있나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시겠어요. 저희는 처음부터 화려한 결혼식 자체를 계획한 적이 없었고 양가부모님과 형제들만 모인자리에서 같이 식사 한끼하며 상견례 겸 결혼을 할 예정이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예전부터 결혼을 한다면 작고 조용하게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고 상순오빠와 가족들도 동의해주어서 그냥 식없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생 한번뿐이었으면 좋겠는(^^)중요한 날이기에 오빠와 가족과 조용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결혼식을 하면 와서 축하해주시겠다는 많은 지인분들께. 마음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일일이 못드려 여기에 대신합니다~~ 저 잘살께여"라고 미리 인사했다.

이날 오전 이효리의 결혼 연기에 관한 기사가 쏟아졌고 결혼이 미뤄지는 이유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에 이효리는 트위터를 통해 이효리는 자신의 '결혼 연기설'에 대해 직접 해명을 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부터 결혼식 자체를 계획한 적이 없었다고 밝혀 '결혼 연기'에 대한 의미 자체를 무색케 했다.

이효리는 연인 이상순과 2011년부터 열애를 시작했으며 오는 9월 제주도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