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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아빠만 딸바보란 법있나요?…수애·이수경 엄마미소 ‘눈길’

▲ 박민하와 엄마들/MBC '금 나와라 뚝딱' 제공,뉴시스



딸밖에 모르는 바보라는 뜻의 '딸바보'는 '아빠!어디가?'에 출연중인 축구선수 송종국을 비롯해 주로 엄마보단 아빠를 수식하는 단어였다. 하지만 어린 자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엄마라고 다를까. 최근 '엄마미소'로 함께 출연하는 아역 배우를 살뜰히 챙기는 여자 스타들의 모습이 잇따라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31일 공개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촬영 현장 사진에는 배우 이수경과 아역 배우 박민하 양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장면은 극중 성은(이수경 분)과 딸 아람(박민하 분)이 백화점 아동복 매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수경은 박민하 양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무릎을 꿇고 사랑이 가득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흐뭇한 관계를 나타낸다.

박민하 양에게 엄마 못지 않은 사랑과 관심을 보인 건 배우 수애도 마찬가지다.

9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감기' 제작발표회에서 수애는 포토타임을 기다리는 시간 동안 딸 역으로 출연한 박민하 양을 살뜰히 챙겼다. 올해 초 방영된 SBS '야왕'에 이어 두 번째 모녀 관계로 만난 수애와 박민하 양은 실제 엄마와 딸처럼 손을 꼭 쥔 채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를 나눴고 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수애의 엄마미소'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재가 됐다.

'딸바보'가 된 여배우들의 모습에 대해 네티즌들은 "결혼할 때가 된 듯 모성애 충만" "얼굴만 이쁜줄 알았더니 마음도 이쁘네"라는 등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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