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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 세계 첫 1억대 돌파 물건너가나···성능 부풀리기 조작 논란



세계 최초 1억대 판매 신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S4'의 행보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성능시험(벤치마크) 점수가 조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IT전문 뉴스사이트인 벤처비트는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S4 액티브의 성능이 물속에서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처럼 묘사된 미국 현지광고와는 차이가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실수에도 버틴다(Whoop-proof)'라는 광고문구를 보고 물속에서 사진 촬영을 시도했다가 고장나는 경우도 있다는 지적이다.

벤처비트는 "제품설명서에 기재된 방수등급에 따르면 90㎝ 깊이의 물 속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수준"이라며 "이를 방수(waterproof)라고 표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갤럭시S4 액티브는 아직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벤치마크 전문 사이트인 어낸드테크도 갤럭시S4가 안투투, 쿼드런트, GL벤치마크(2.5.1판) 등 유명 성능시험 응용프로그램(앱)이 구동될 때만 평소와 달리 고성능 모드로 작동되도록 설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날 보도했다.

예를 들어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성능은 부품에 무리가 갈 것에 대비해 평소에는 최대 480㎒까지로 제한했지만, 유명 성능시험 앱이 구동될 때에 한해 이 같은 제한을 풀었다는 게 어낸드테크의 설명이다.

어낸드테크는 "GFX벤치마크의 개발자와 함께 시험 결과를 검증했다"며 "제품 내에서 특정 앱이 구동될 때 성능 제한을 풀도록 설정해 둔 소스코드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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