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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SM vs YG 음악시장 1위 놓고 자존심 대결





가요계 양대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국내 음악시장에서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을 시작했다.

상대 소속 가수와 활동 시기가 겹치는 것을 최대한 피하며 각각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SM과 YG는 올해 들어 예년과 다른 적극적인 국내 시장 공략으로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SM는 29일 에프엑스의 정규 2집 '핑크 테이프'를 내놓았고, YG는 31일 강승윤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와일드 앤 영' 음원을 출시했다.

에프엑스는 앨범 출시와 동시에 타이틀곡 '첫 사랑니'로 멜론·엠넷·소리바다·올레뮤직 등 9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쏟아지는 신곡들의 공세 속에서도 3일째 정상을 지켰다. 열기는 해외로 빠르게 번져 2집은 아시아 각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전통적으로 음반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온 SM은 YG에 비해 음원시장에서는 상대적 열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에프엑스가 이 같은 흐름을 바꿔놓았다. 음원과 음반차트를 동시에 석권했다. 음악 방송에서는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 '에어플레인'을 함께 무대에 올리며 음원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미 선공개 곡 '비가 온다'를 기습적으로 발표해 한차례 열풍을 일으켰던 강승윤은 '와일드 앤 영'으로 자신의 음악 색깔을 분명히 했다. '와일드 앤 영'은 시원한 록 장르의 곡으로 각 차트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승윤은 YG가 빅뱅 이후 7년 만에 내놓는 남성 신인으로 일렉트로닉 힙합에 치중했던 YG 음악의 다양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YG는 강승윤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 2NE1, 19일 빅뱅의 승리를 연달아 내보낸다. 9월까지 빅뱅의 지드래곤·태양, 싸이의 신보를 연속으로 출시하며 음악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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