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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볼매' 강화도, 네티즌 선정 여름여행지 1위

▲ 마니산 정상



올 여름 네티즌들이 추천하는 특별한 여행지 1위에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명승지를 모두 갖춘 인천 강화도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네티즌 30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가 추천하는 특별한 여름여행지' 설문조사 결과 인천 강화도가 가장 많은 추천(102명)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에서 두 시간 남짓 거리의 강화도는 아름다운 바다와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휴양지일 뿐만 아니라 고조선부터 근대까지 우리나라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세 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선 마니산(해발472.1m)은 아름답고 웅장한 명산으로 이름이 높은데 정상에 오르면 남쪽으로는 서해를, 북쪽으로는 개성을 볼 수 있다. 정상에는 고조선의 첫 임금인 단군이 천제를 올리던 참성단 터가 남아있다. 산 아래에는 강화도 유일의 해수욕장인 동막해변이 있다. 물때를 맞춰 가면 청정 갯벌 체험을 할 수 있고 저녁 무렵 수면 아래로 해가 지는 모습도 일품이다.

불은면에 위치한 광성보는 강화 8경 중 하나로 몽골의 침략을 받은 고려 왕조가 강화도로 천도한 후 해협을 따라 길게 쌓은 성터다. 고종 8년(1871년) 신미양요 당시 최신식 무기를 갖춘 미군에 대항해 어재연 장군 등이 맞선 격전지이기도 하다.

강화도에 이어 2위에는 젊음의 활기가 넘치는 부산 해운대, 3위에는 시원한 바람과 바다가 돋보이는 제주도 우도가 올랐으며 짜릿한 급류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강원도 동강과 제주 올레길이 각각 4, 5위에 올랐다. 6위부터 9위까지는 안면도·외도·소매물도·거제도가 이름을 올려 섬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권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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