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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돈 계속 풀겠다···미 연준 양적완화 일단 유지

돈을 풀어 경기부양을 노리는 양적완화 정책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월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사들임으로써 시중 유동성을 확대하는 현행 3차 양적완화(QE3) 정책을 유지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와더불어 기준금리를 0∼0.25%로 제로(0)에 가깝게 유지하는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해 마지막 회의(12월)에서 채권 매입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올들어 1월, 3월, 5월, 6월 회의에 이어 이번까지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은 셈이다.

이에 따라 연준이 경기부양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이른바 '3차 양적완화'(QE3) 조치의 중단이나 속도조절 여부는 다음 FOMC 정례회의가 열리는 오는 9월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